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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등포 타임스퀘어 지로우라멘

     

     

     

     

     

     

     

     

     

     

     

     


     

     

    요즘같이 더운 날이면 야외활동만 하기엔 너무 힘들어서

    시원한 복합쇼핑몰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그래서 복합쇼핑몰에 방문하면

    늘 사람이 많은데 주말이면 정말 사람 구경하기 딱이다.

     

     

     

     

     

     

    지난 주말 영등포에 갈 일이 있어 갔다가

    타임스퀘어에 방문했는데

    쇼핑을 조금 하고 나니 배가 고파져서

    라멘맛집으로 알려진 지로우라멘에 방문했다.

     

     

     

     

     

     

     

     

     

     

     

     

    지로우라멘은

    일본라멘 전문점으로

    영등포에 있는 타임스퀘어 지하1층 푸드스퀘어에 위치하고 있다.

     

     

     

     

    내가 방문한 시간은 저녁 피크 시간이었는데

    다행히 웨이팅이 없고 운좋게 한 자리가 비워지게 되어 

    기다리지 않고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메뉴판을 보고 주문을 결정한 뒤 얼마지 않아

    웨이팅이 5팀 이상이나 보였던 걸 보면

    정말 운이 좋았던 듯 하다.

     

     

     

     

     

     

     

     

     

    메뉴는 간단한 편으로

    라멘과 덮밥 마제소바 정도로 이루어져 있는데

    나는 이 날 지로우라멘과 차슈덮밥을 주문했다.

     

     

     

    2인이 방문했을 시 커플세트도 있어

    주변에서 세트를 시키는 경우도 많이 보였다.

     

     

     

    커플세트를 주문하지 않더라도

    1인 세트가 있으니 조금의 추가금을 내고

    두 가지 메뉴를 다 맛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 하다.

     

     

     

     

     

     

     

     

     

     

     

     

     

    지로우라멘의 대표메뉴인 지로우라멘은

    뼈를 우려낸 육수로 여기에는 6가지의 뼈가 들어갔다고 하여

    육수가 진할 것으로 예상이 되었다.

     

     

     

     

    또한 육수가 진하다 보니 면을 다 먹고 난뒤에는

    밥을 말아 먹어도 맛있다고 한다.

    서비스 공깃밥이 제공되는 것 같았지만

    배가 그렇게 고프지 않아 밥은 따로 주문하지 않았다.

     

     

     

     

    보통 식당에 가면

    그 집의 대표메뉴를 시켜먹는 편이라

    빨간 탄탄멘이었던 폭탄 라멘을 시키지는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궁금하기는 했었다.

     

     

     

     

     

     

     

     

     

     

     

     

     

     

     

    주문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아담한 그릇이 먼저 나왔는데

    사실 조금 많이 작았다.

     

     

     

    뚜껑을 살짝 열어보니 차슈덮밥이었는데

    내용물도 썩 많지는 않은 느낌이어서 

    양적인 부분에서는 아쉬운 마음이 컸다.

    (기본 반찬은 2가지이다.)

     

     

     

     

     

     

     

     

     

     

     

     

    차슈덮밥을 개봉하지 않고 조금 더 기다리자

    주문한 지로우라멘이 나왔는데

    딱 보기에도 기름진 육수였다.

     

     

     

    면요리도 많이 좋아하는 편이고

    라멘도 좋아하여 이곳저곳에서 많이 먹었는데

    이곳 지로우라멘은

    확실히 다른 곳보다는 기름진 맛이 강하기는 했다.

     

     

     

    고명으로 놓여진 숙주를 국물 아래에 밀어넣어 놓고

    국물을 먼저 맛보았는데

    역시 기름졌다.

     

     

     

     

     

     

     

    그리고 지로우라멘은

    육수의 농도를 선택할 수 있다는 특별한 점이 있는데

    나는 진한농도를 선택했었다.

     

     

     

    하지만 그다지 진한 느낌은 아니었고

    여느 라멘집의 육수정도로 느껴졌는데

    6가지 뼈를 우려낸 것 치고 그다지 고소한 맛도 나지는 않았던 듯 하다.

    (개인적으로 국물맛은 그저 그런 중간정도였다.)

     

     

     

     

    면의 삶아진 정도는 제법 괜찮아 마음에 들었는데

    서비스 공깃밥이 제공되기 때문인건지

    라멘 역시 양이 적어 

    일반적인 성인 남성은 한 그릇으로 배가 찰 것 같지 않은 느낌이었다.

     

     

     

     

     

     

     

     

     

     

     

     

     

     

     

    차슈덮밥은 두툼하고 부드러운 고기가 맛있었는데

    양은 역시나 적었다.

     

     

     

    본인이 평소 소식을 하지 않는다면

    1인 세트메뉴를 시키는 걸 추천한다.

     

     

     

     

    소스와 밥을 비벼먹지 말고

    밥 한번 고기 한번 먹으라고 되어 있는데

    이러한 점을 그때는 알지 못했으나

    보통의 내 스타일대로

    고기에 와사비를 살짝 발라 맛을 본 뒤

    밥을 같이 씹는 게 가장 맛있었다.

    (와사비를 같이 먹는 편이 확실히 맛있다.)

     

     

     

    고기는 부드러웠고 적당하게 짭쪼름했는데

    살코기와 지방의 비율은 1:1 정도의 고기 상태였다.

     

     

     

     

     

     

     

     

     

     

     

     

     

     

     

     

     

     

    매장이 깔끔하고 직원분들이 친절하였으나

    공간이 넓지는 않아서

    웨이팅이 있을 때는 빠르게 먹고 일어나주는 편이 매너인 것 같아

    식사를 마친 뒤 지체하지 않고 나왔다.

     

     

     

     

     

    다음에 방문했을 때에는 폭탄라멘을 주문해봐야겠다.

    배가 고프다면 세트메뉴도 고려해 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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