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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치실과 치간칫솔 사용방법

함소마음 2022. 9. 29. 11:56

목차



    안녕하세요

    함께하는소소한마음

    함소마음입니다.

     

    오늘은 치아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볼게요.

    요즘 한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코로나도 부쩍 심각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그러다 보니 어쩐지 간식을 먹는 일도 많아지는 거 같아요.

    어쩌면 삼시세끼 밥 챙겨먹는 일보다 간식을 더 자주 찾는 것도 같구요.

     

    아무래도 이런 일들이 많다보니 치아건강에는 악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치아관리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치아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만나게 되는 가장 흔한 질병이 바로

    치아우식병 즉, 충치인데요.

     

     

    치아우식병이란 법랑질, 상아질 등의 치질이 파괴되어 무기질과 유기질이 이탈되면서 생긴 치아결손현상을 말해요.

    사람에게서 가장 빈발하는 만성병이며, 일단 치아우식병으로 인해 파괴된 치아조직은 다시 재생되지 않는다고 해요.

    이런 치아우식병을 해결하지 않고 방치했을 때에는 치질의 파괴가 치수에까지 이르러 치수염을 유발하고,

    결국에는 치아를 뽑게되는 상황에까지 이르를 수 있다고 합니다.

     

    사실 충치는 아주 오래된 질병으로,

    고고학적인 증거를 보면 인간이 수렵과 어로 대신에 농경을 시작했을 때 즉 신석기 이후부터 있어 왔답니다.

    어떻게 보면 늘 인간과 함께해 왔다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인간 생존과 직결되어 있는 '먹는행위'와 밀접하기 때문이죠.

    따라서 충치관리 즉 치아관리가 정말 중요한 일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이제 치아관리에 효과적인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이 구강 내에 치면세균막(dental plaque)을 관리하는 방법 중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칫솔질이지만

    그것만으로는 완벽하게 관리할 수 없고, 특히 치간에 있는 치면세균막을 제거하기는 더욱 어렵다고 해요.

    이런 이유로 칫솔질을 잘 하는것과 더불어 치실과 치간칫솔 같은 구강관리보조용품을 사용하는 것이

    치아관리를 하는 데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치실(dental floss)은 서로 긴밀하게 붙어 있는 치아 사이 인접면의 치면세균막과

    음식물 잔사를 제거하는 데 유용한 도구로써,

    칫솔질 이외에 가장 보편적인 사용을 권장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먼저 치실 사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1. 치실을 약 45cm로 자른다.

    2. 치실을 한쪽 손 중지와 다른 쪽 손의 중지에 감는다.

    3. 양손의 엄지와 검지로 치실을 잡는다.

    4. 부드럽게 톱질하는 동작으로 치아접촉면을 통과시켜, 잇몸손상을 조심해 1mm 정도까지 들어가도록 삽입한다.

    5. 상하 방향으로 5회 정도 뽀드득 소리가 날 정도의 압력으로 움직인다.

     

    여기서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을 하자면,

    치실을 단순하게 치아 사이에 넣었다 뺐다 하는 동작만으로는

    치아인접면의 충치예방에만 도움이 될 뿐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충치예방과 더불어 잇몸관리까지 하기 위해서는

    위 4번 단계에서 알려준 것과 같이

    잇몸 안쪽으로 1mm정도 치실을 삽입해 부드럽게 마사지하듯이 상하방향으로 움직여주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치간칫솔(interdental brush, proxabrush)은 시험관 닦는 솔과 유사한 형태로 만들어져

    치간 청결에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는 구강관리용품입니다.

    이러한 치간칫솔은 칫솔질을 한 직후나 칫솔질을 하기 어려운 경우에 소지하고 다니면서 

    치아 사이나 구강 내 장치물 주위를 닦는 데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치간칫솔에 대한 사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치간칫솔은 협면에서 설면으로 안팎 왕복 운동을 사용하되 솔이 치은에 닿은 채로 닦아야 하는데요,

    이때 치간칫솔에 있는 철심이 치아에 닿지 않게 해야하며 또한 철심이 꺾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즉 치아나 치은에 손상을 주지 않도록 주의해서 사용해야한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치아 사이에 치간칫솔을 밀어넣고 돌리기만 하거나 넣었다 뺐다만 하는 방법은

    치면세균막 관리에 효과적이지 않으니,

    사용하실 때에 닦고자 하는 면쪽으로 약간의 힘을 가해서 닦아주시면 되겠습니다.

     

    치간칫솔 사용시 주의사항을 말씀드려 볼게요.

    치간칫솔은 칫솔질을 한 직후에 사용하면 되므로 따로 치약은 묻히지 않아도 됩니다.

    또한 치아 사이에 치간칫솔이 들어가지 않는다고 억지로 넣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데

    이런 행동은 오히려 잇몸을 상하게 하는 일이 될 수 있으니 조심해서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더불어 치간칫솔은 철심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사용 시 잇몸이 찔리지 않도록 주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치아관리에 효과적인 치실과 치간칫솔의 사용법과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소리만 들어도 무섭고 가기 꺼려지는 두려움의 대상인 치과에 가기 전

    개인구강관리용품을 잘 이용하는 좋은 습관을 들이도록 노력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건강한 치아와 건강한 잇몸으로

    맛있는 음식 많이 먹는 즐겁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합시다.

     

     

     

     

     

    참고문헌 : 현대예방치학 - 예방치학연구회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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