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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함께하는소소한마음

    함소마음입니다.

     

     

    혹시 배우 박소담님 소식 들으셨나요?

    갑상선 유두암을 진단받고 수술 후 회복중이라는 기사를 접했었는데요

    최근 자필 손편지로 근황을 알렸다고 합니다.

    1991년생의 아직 젊은 나이인데다 갑작스럽게 전해진 소식이라 많은 분들이 놀라셨을텐데요

    여기저기서 심심찮게 듣던 갑상선암이 정확히 어떤 병인지 궁금하기도 하셨을 겁니다.

     

     

    보통 한국인의 암 이라고 하면 위암 많이들 떠올리실텐데요

    지금은 그 말도 옛말이 됐다고 합니다.

    2019년 남녀 전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이 위암을 제친 '갑상선암'이었으며

    그 뒤로는 폐암, 위암, 대장암, 유방암 순이었다고 하는데

    도대체 이 갑상선암이 어떤 병이며 만약 내 몸에 생겼을 때 어떠한 초기증상을 보이는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출처 : 국립암센터

     

     

    1. 갑상선의 정의와 위치(thyroid 또는 thyroid gland)

    갑상선은 목 앞쪽에 튀어나와 있는 갑상연골의 아래에 위치하는 것으로 우리 몸에 필요한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이 갑상선에 혹이 생긴 것을 갑상선 결절이라 하며 전체 갑상선 결절의 5-10%는 갑상선암으로 진단되는데 갑상선암의 95% 이상이 유두암이고 이외에도 여포암, 저분화암, 미분화암, 수질암 등이 있습니다.

     

     

     

    2. 갑상선암의 위험요인과 예방법

    가장 잘 알려진 위험요인으로는 목 주변에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우이고 방사선 누출 사고에 의해서도 갑상선암 발병위험도가 증가합니다. 일부 갑상선암은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 발생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최근 보고에 따르면 비만 역시 갑상선암 발생을 증가시킨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대부분의 갑상선암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특별한 예방법은 없으며 일반적으로는 방사선에 목 부위가 과다 노출 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출처 :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3. 일반적증상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으나 갑상선암은 대개 우연히 발견되는 통증이 없는 목의 종괴 즉 종양덩어리입니다. 목의 앞부분에 결절(혹)이 있으면 검사하게 되는데 다음의 경우에는 갑상선암의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1) 결절이 크거나 최근 갑자기 커진 경우

    2) 결절이 커서 기도나 식도를 눌러 호흡곤란 증상이나 음식물을 삼키기 힘든 증상이 있을 때

    3) 갑상선에 덩어리가 있으면서 목소리 변화가 있을 때

    4) 결절이 매우 딱딱하게 만져질 때

    5) 가족 중에 갑상선암 환자가 있고 갑상선에 결절이 만져질 때

     

     

     

    4. 진단방법

    갑상선암 진단 방법에는 갑상선 초음파, 미세침흡인세포검사, 중심부바늘생검, 갑상선기능검사, 갑상선스캔, 경부 전산화단층촬영(CT), 양전자방출단층촬영/전산화단층촬영복합영상(PET/CT)이 있겠습니다.

     

    1) 갑상선초음파 : 초음파검사는 갑상선 결절의 모양을 확인하는 검사 중 중요한 검사로 영상소견에 따라 갑상선암으로 진단되는 확률이 달라집니다. 

     

    2) 미세침흡인세포검사 : 갑상선암을 진단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검사로 갑상선 결절이 악성, 즉 암으로 의심되는 경우에 시행합니다. 조직 검사에 비해 빠르고 안전하며 가는 주사침을 쓰기 때문에 마취가 필요 없고 통증이 덜하며 부작용도 거의 없습니다. 검사비가 싸고 정확도도 90% 이상으로 매우 높습니다.

     

    3) 갑상선기능검사 : 갑상선에 결절이 갑상선호르몬을 만들어내는 기능성 결절인지 아닌지 판별하는 주요 방법으로 혈액을 채취하여 갑상선과 관련되는 호르몬들의 농도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모든 결절 환자를 대상으로 갑상선 기능검사를 권고하지는 않으며 수질암이 의심되는 경우에만 시행합니다.

     

     

     


    인간의 기대수명이 높아지고 의학이 발전하면서 암 발병률과 진단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데요

    모든 암이 그렇기는 하지만 특히 갑상선암은 조기 발견을 했을 때 생존률이 높은 대표적인 암입니다.

    그러한 이유 때문에 '갑상선암은 착한암'이라는 말이 붙었을 정도인데요 

    그렇다고 해서 양성 결절을 별일 아닌 것으로 생각하여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 했을 경우

    다른 암으로 발전하기도 하고 다른 장기로 전이가 돼 완치가 어려운 상황까지 다다를 수도 있습니다.

     

     

    지금 만약 결과가 두렵다고 검사를 안 받거나 미루고 계시다면 

    두려움은 잠시 내려놓고 병원으로 가보시는 게 어떨까요?

     

     

     

    자료 출처 : 국립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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