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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함께하는 소소한 마음

    함소마음입니다.

     

    장마기간이라 쉴새없이 장대비가 쏟아지는 날씨에

    어쩐지 몸도 축축 쳐지는 기분이 드는데요

    건강관리는 잘 하고 계신가요?

    습한 날씨에 폭염까지 이어져 자칫하면 자기관리에 소홀해질 수 있는데요

    그런 때일수록 더욱 더 건강에 유의하셔야 하겠습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는 갑상선암에 대해 다루어보았는데요

    갑상선암이란 무엇이고 초기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에 링크 넣어놨으니 들어가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hamsomaeum.tistory.com/13

     

    한국인의 암 '갑상선암' 초기증상 체크해보세요

    안녕하세요 함께하는소소한마음 함소마음입니다. 혹시 배우 박소담님 소식 들으셨나요? 갑상선 유두암을 진단받고 수술 후 회복중이라는 기사를 접했었는데요 최근 자필 손편지로 근황을 알렸

    hamsomaeum.tistory.com

     

     

    그럼 오늘은 갑상선암의 적절한 치료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1. 갑상선암 : 우리나라에서 빠른 속도로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는 암으로 예전에 비해 관심도도 높아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과거 여성에게서 많이 생기던 것과 달리 이제는 성별을 가릴 것 없이 증가 추세에 있는 암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암에 비하여 암세포의 성장속도도 느린 편이고 전이율이 낮은 것은 다행인 점이지만 갑상선암도 암인만큼 조기에 발견을 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 완치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2. 갑상선암의 치료법

     

      1) 개괄 : 갑상선암이 발생했을 시에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수술, 갑상선호르몬 치료, 방사선요오드 치료, 항암화학치료 등이 있겠습니다.

     

     

    출처 : 국립암센터 

     

      2) 수술적 치료 : 갑상선암의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치료법으로 갑상선암의 크기나 종류, 환자에 따른 암의 진행단계 등에 따라 절제범위가 달라지게 됩니다. 수술이 필요한지 여부는 수술 전 이루어지는 CT, MRI, PET 등의 검사에 따라 결정되는데, 이 단계에서 경부림프절 전이가 발견되어 다른 병변이 의심된다면 수술 방법이 변경되거나 절개 범위가 커질 수도 있습니다. 수술 방식으로는 전절제와 반절제가 있는데, 전절제술은 조직 전부를 제거하는 것으로 수술 후 동위원소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데 후에 갑상선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아 평생 호르몬을 보충해야만 합니다. 전절제의 단점으로는 수술 후 발성 시의 이상, 근육 동작의 이상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고 수술 시간이 길며 후유증 발생확률이 높다는 점입니다. 반면 반절제의 경우 비교적 수술시간이 짧고 후유증이 적지만 추후 방사선 동위원소 치료가 불가능 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3) 방사선요오드 치료 : 수술로 암세포를 다 제거했다 하더라도, 수술 후 육안으로 확인되지 않는 암세포나 천천히 자라나는 암세포로 인한 재발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하는 치료법입니다.

     

       - 치료대상 : 갑상선 전절제술을 받은 환자 중 재발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치료법입니다. 만약 다른 부위에 전이가 없고 주변 조직 침범과 림프절전이가 심하지 않다면 재발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되게 됩니다. 방사선요오드치료는 전절제술을 받은 환자에게만 시행되게 되는데, 반절제술을 받은 후 조직검사 결과가 매우 안 좋을 시에 추가로 남은 갑상선을 제거하는 완전절제술을 받은 환자의 경우에도 이 치료를 하게 됩니다.

     

       - 치료원리 : 요오드는 갑상선호르몬을 만드는 데 꼭 필요한 물질로, 방사선에너지를 내는 동위원소를 첨가한 요오드를 복용하면 몸에 있는 갑상선세포가 그 요오드를 가져가는 원리를 이용한 치료법이 방사선요오드 치료가 되겠습니다. 방사선요오드약을 복용하여 흡수가 되면 그 약의 방사선에너지가 목 부위의 갑상선 정상세포와 그 외 부위에 흩어져 있는 갑상선 암세포들을 죽이게 되어 재발가능성을 줄여주게 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치료법 : 복용하게 되는 방사선요오드 약의 용량은 환자의 재발위험도에 따라 달라지는데, 만약 고용량의 약을 복용해야 할 시에는 입원하여 격리할 필요성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수술 후 복용하던 갑상선호르몬은 요오드 성분이기 때문에 방사선요오드 치료를 할 때에는 호르몬약의 복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또한 음식에서 섭취하는 요오드도 있기 때문에 방사선요오드 치료를 하기 통상 4주전에는 식단관리도 필수적으로 필요합니다. 이때의 식단은 저요오드식으로 각별한 관리가 이루어져야만 합니다.

     

     

     

      4) 외부 방사선 조사 : 환자의 목이나 암이 전이된 부분에 방사선 고에너지를 직접적으로 쏘는 국소치료법입니다. 이 치료를 할 때에는 일반적으로 일주일에 5일 정도 병원에 내원하여 치료를 받는데 몇 주간의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5) 항암화학치료 : 보통 갑상선암은 항암제가 잘 듣지 않기 때문에 항암치료를 잘 사용하지는 않지만, 수술이나 방사선요오드치료로 기대할만한 효과를 얻지 못했을 시에 고려해볼만한 치료법입니다. 

     

     

     

     

     

     

    3. 치료의 부작용

     

      1) 수술 부작용 : 갑상선암의 수술은 비교적 안전하고 회복도 빠른 편이라 며칠 내에 퇴원이 가능하며 1-2주 정도 지나면 일상복귀가 가능합니다. 다만 부작용으로 목소리 변화와 부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기능저하증, 수술부위의 흉터 등이 있겠습니다.

     

     

      2) 방사선요오드치료 부작용 : 방사선요오드 치료를 하기에 앞서 필수적으로 필요한 단계인 갑상선호르몬약 복용 중단으로 인해 갑상선기능저하증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따라서 체중증가, 변비, 부종, 생리불순, 무기력증, 불면증, 소화불량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치료를 위해 방사선요오드약을 복용한 뒤에 침샘염이 생길 수 있어 보통 신맛이 나는 사탕이나 음식 또는 물을 끊임없이 먹어주는 것이 중요하며, 만약 침샘염이 생겼다면 타액분비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충치 등의 구강 문제까지 발생될 수 있습니다. 또한 고용량의 방사선요오드 치료를 여러번에 걸쳐 하게 되는 경우 생리불순이나 불임 등의 생식 기능 장애를 겪을 수도 있습니다. 더불어 방사선요오드치료 자체가 방사선에 피폭되는 것이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방사선이 노출되지 않도록 치료나 퇴원 후 병원에서 제시하는 주의사항에 잘 따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4. 갑상선 호르몬 복용의 부작용

     

      1) 갑상선중독증 : 환자에 따라 갑상선호르몬 투여량이 달라지는데 몸에서 필요로 하는 양보다 투여되는 호르몬양이 과도하게 많을 경우 생기는 것으로 체중감소, 심한 감정 기복, 더위에 민감, 손떨림 등이 그 증상이며 이런 경우에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투여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2) 갑상선기능저하증 : 갑상선호르몬 투여량이 필요한 양보다 부족한 경우에 발생하며 체중 증가, 부종, 무기력, 추위에 민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이 또한 투여량 조절이 필요합니다.

     

     

     

     

     

     

    5. 치료 후 가이드  : 갑상선암 환자의 경우에는 특별히 조심해야할 음식은 없으며, 영양소가 충분하고 균형잡힌 식단으로 식생활을 하면 됩니다. 모든 병이 그렇듯 스트레스 관리를 잘하면서 적당한 운동을 꾸준하게 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다만 가장 신경쓸 점을 꼽는다면 복용하고 있는 갑상선호르몬 약을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양만큼 먹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늘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가지려 노력하며 만약 몸의 이상이 느껴지거나 재발이 되었을 시에 지체하지 말고 치료를 받도록 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두 번의 포스팅에 걸쳐 갑상선암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았는데요

    현대인들의 수명이 길어짐에 따라

    암 발생률 또한 높아지는 추세에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에 따라 현대의술도 같이 발달하고 있으니

    평상시에 좋은 생활습관을 유지하며

    만약 어떠한 증상이 생겼을 시에도 너무 걱정만 하지 말고

    가까운 병원에 내원하여 조기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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